온라인 쇼핑에서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하기 전, 다른 구매자들의 리뷰를 중요한 참고 자료로 삼는다. 그러나 일부 제품에는 부정적인 리뷰가 전혀 없다는 특징을 보인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며, 올바른 구매 결정을 내리기 어렵게 만든다. 그렇다면 왜 부정적 리뷰가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일까?
부정적 리뷰가 적은 가장 큰 이유는 리뷰 조작이다. 일부 기업들은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가짜 긍정적 리뷰를 작성하거나, 부정적인 리뷰를 삭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방식은 소비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며, 소비자들은 제품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어렵게 된다.
또한, 소비자들이 부정적 리뷰를 남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불만이 있어도 그것을 공개적으로 표현하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많고, 단순히 제품을 사용하지 않거나 대체품을 찾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부정적인 리뷰는 줄어들고, 긍정적인 리뷰만 남게 되는 경향이 있다.
또 다른 이유는 많은 기업들이 고객의 부정적인 리뷰를 삭제하려고 시도하기 때문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종종 부정적인 리뷰가 남으면 제품에 대한 판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이를 관리하려는 압박이 존재한다. 일부 플랫폼은 일정 조건 하에 부정적인 리뷰를 삭제할 수 있는 정책을 두기도 하며, 심지어 기업들은 포털사이트에 달린 리뷰를 신고하거나 직접 소비자에게 연락해 부정적인 리뷰를 수정하거나 삭제하도록 유도하기도 하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협박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며, 제품의 진정성이나 품질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방해하는 결과를 낳는다.
또한 이런 행태는 부정적 리뷰가 음성적인 공간에서 더 활성화 되도록 부추기기도 한다.
부정적 리뷰가 없는 이유는 단순히 소비자들의 태도 때문만이 아니다. 리뷰 조작, 부정적 리뷰 삭제, 소비자들의 소극적 참여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소비자들은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구매 결정을 내릴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신뢰할 수 있는 리뷰 시스템을 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오피니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습기간의 명과 암: 직원과 고용주 간의 균형 잡기 (0) | 2025.03.04 |
---|---|
레거시 미디어의 중립성, 진정한 중립인가? 시대의 변화에 따른 중심 이동이 필요하다 (3) | 2025.02.22 |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극복하다 (0) | 2025.02.12 |
한강 유일의 유료 도로로 남게 된 일산대교, 주민들의 부담은 계속된다 (0) | 2025.02.07 |
화교 혜택, 과연 공정한가? 투표권에서 대학 입시까지 (2) | 2025.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