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극복하다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2025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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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이 ‘2025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축제의 ‘볼거리 부족’이라는 비판을 극복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그간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지역 축제로서 큰 잠재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대규모 축제와 비교했을 때 프로그램이나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축제는 그런 비판을 뒤집으며, 김포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2025년 축제에서 수상레저체험과 어린이 중심의 물놀이 공간인 '마린랜드' 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했다. 특히, 아라마리나 수역을 활용한 다양한 수상레저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물과 친숙한 수도권 최대의 친수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는 큰 장점이다. 더불어 '오리' 캐릭터를 활용한 덕레이스와 덕콘테스트 같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축제의 재미를 더하며, 김포의 특산물인 ‘쌀’을 활용한 가족 중심 프로그램은 지역 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접근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앞으로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축제로서의 가능성도 더욱 커졌다. 축제의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지역 특산물과 결합된 만큼, 이를 통한 경제적 효과는 물론 김포의 문화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볼거리 부족이라는 비판을 극복하고, 김포시의 관광과 문화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앞으로 축제의 품질을 더욱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준비를 통해, 김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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