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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63

‘우생순 사업’으로 어선 폐생수병 25만개 수거

우생순(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 사업은 어선에서 발생한 폐생수병 등을 수거하여 재활용하는 사업  해양경찰청은 어선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하여 새 활용품으로 재탄생하게 하는 ‘우생순(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 사업이 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24년 우생순 사업은 ’23년 대비 2배 증가(648→1,264척)한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생수병 수거율도 73% 증가(6.8→11.7톤)하는 등 ’21년 사업 첫 시행 이후 폐플라스틱 생수병 약 21톤(45만개)이 새 활용품*으로 재탄생하였다. 해양경찰청은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교육을 통해 어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있으며,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수협, 해양환경공단, 중부발전,..

환경 2025.03.18

김포시, 2025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 추진

3월 1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 김포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시는 약 5억 8천만 원의 예산을 반영해 김포시에 등록된 차량에 대해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8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34대, 총 42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저감장치 부착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 엔진교체 지원 대상은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을 적용받은 엔진(Tier-1이하)을 탑재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이다.저감장치 부착의 경우 장치가격의 87.5%~90%(생계형 차량의 경우 100%)를 지원하며, 엔진..

환경 2025.03.12

경기도, 기흥·왕송저수지 녹조 예방 및 제거 지원사업 추진

경기도가 올해 기흥저수지와 왕송저수지 등 도내 중점관리저수지 2곳에 대해 녹조 예방과 제거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녹조 발생이 잦은 저수지에 대해 예방 및 제거 약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도민들에게 쾌적한 수질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경기도는 올해 용인시 기흥저수지와 의왕시 왕송저수지에 총 6,600만 원의 도비를 지원하여, 녹조 발생 전 예방제를 먼저 투입하고, 녹조가 발생하면 발생 지점에 집중적으로 제거제를 반복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의 사후 조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예방과 집중적 제거를 통해 ‘녹조 라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중점관리저수지 녹조 예방 지원사업’은 환경부 장관이 지정한 수질 관리가 시급한 저수지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

환경 2025.02.24

환경부, '자원재활용법 하위법령' 개정안 입법예고

환경부는 2월 21일부터 40일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을 활성화하고, 재활용을 더욱 촉진하기 위한 주요 조치로, 재생원료 의무 사용 업종과 대상자를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환경부는 기존의 원료 생산자 중심에서 최종제품 생산자로 의무 사용 대상을 확대하며, 생수 생산업체와 비알콜 음료 제조업체를 주요 대상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이 보다 실질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은 특히 연간 5천 톤 이상의 페트를 사용하는 음료 제조업체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원료 생산자에게 3%의 재생원료 사용 의무를 부여했던 기존 제도를 수정하여, 재생원..

환경 2025.02.20

경기청년에 해외봉사 기회 제공…‘기후특사단’ 11월 15일까지 80명 모집

- ’25. 1월 캄보디아, 필리핀에서 3주간 봉사활동 진행, 전 일정 프로그램 비용 지원- 공고일 기준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세~39세 청년 대상  AD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 해외봉사에 참여할 청년 80명을 11월 15일까지 모집한다. 경기청년 해외봉사 활동인 ‘기후특사단’은 지난해까지 추진하던 ‘기회 오다(ODA)’의 명칭을 바꾸고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대상국을 3개국에서 5개국으로 확대하고, 파견 인원을 120명에서 200명으로 늘렸다.도는 내년 1월 캄보디아와 필리핀 2개국에 80명을 파견한다. 지난 여름에는 120명을 선발해 3개국(몽골·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에 파견, 3주간에 걸친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AD이번 동계 봉사활동은 ‘기후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

환경 2024.10.29

경기도, 노랑부리백로 등 31개 시군 대표 야생동물 ‘깃대종’ 31종 첫 지정

- 31개 시군을 상징해 31종 선정- 포유류 7종, 조류 13종, 양서류 4종, 무척추류 7종으로 구성- 깃대종 생물학적 특징 살린 캐릭터도 개발. 지속적으로 홍보, 확산 계획  경기도가 생태계 보존을 위해 노랑부리백로, 두루미 등 지역 생태계를 대표하는 야생동물 31종을 ‘경기도 깃대종’으로 지정했다. 도가 깃대종을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깃대종(Flagship species)이란 지역 생태계를 대표하며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생물종으로 생태적·지리적·사회적·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 생물종을 말한다.경기도는 관련 용역을 통해 31개 시군별 출현종 및 멸종위기종 등 보호가치가 있는 종을 후보종으로 선정하고, 야생생물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시군 상징물, 특이종 등을 반영한 경기도 ..

환경 2024.10.21

경기도, 물관리정책 워크숍 열고 관계기관과 정책공유

수원시 등 31개 시군, 한강유역환경청 등 7개 유관기관 130여 명 참석    1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워크숍에는 수원시를 포함한 경기도 내 31개 시군과 한강유역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등 7개 유관기관의 관련 업무담당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 물관리정책 업무 담당공무원의 실무역량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와 소통을 통해 도 내 물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경기도 물관리 정책 추진 현황, 수질오염총량제 운영 성과, 국내 물관리 정책 및 향후과제, 비점오염원 관리제도의 이해, 민간기업의 수질관리 우수사례 등 물관리 전반에 대한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의 등이 진행됐다.  더불어 수질오염총량관리 및 수질개선사업 분야 업무발전 유공 공무원 6명과 ..

환경 2024.10.10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한 관리천에 붕어 1만 마리 방류

경기도, 생태계 복원을 위해 화성시 관리천에 붕어 1만 마리 방류  지난 1월 화성시에 위치한 화학물질 저장 창고 화재로 수질오염사고 피해를 입은 관리천에 경기도가 붕어 1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6일 밝혔다.관리천 붕어 방류는 생태계 복원을 위한 것으로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주관으로 경기도수자원본부, 화성시와 평택시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붕어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지난 6월부터 자체 생산한 개체로, 크기가 4cm 이상이며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우량종자다.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3월, 8월에 관리천의 민물고기 서식 현황 등 생태를 자체 조사해 방류에 적합한 어소교를 방류 지점으로 선정했다. 한편 도는 수질오염사고 이후 하천 정화를 위해 오염수 방제작업을..

환경 2024.09.26

경기도농기원, 오이·멜론 황화 바이러스병 발생 주의 당부

- 매개충 발견 초기에 적용약제를 번갈아 살포해야- 도 농기원 식물병원으로 바이러스 검사 의뢰 시 진단 결과 확인 가능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이, 멜론 등 박과 작물 재배 농가에 황화 바이러스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도 농기원이 평택, 용인 등 도내 주요 멜론 재배지를 조사한 결과 최근 3년간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 발병률이 매년 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오이 재배지 농가의 검출률은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 68%,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 16%로 나타났다.황화 바이러스병에 감염된 박과류는 잎 색이 노랗게 되고 모자이크 무늬 반점이 생기는 등 광합성 효율이 떨어져 잘 자라지 못하고 상품성을 잃는다. 특히 재배 초기 황화 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영양소 결핍 ..

환경 2024.09.11

수돗물 냄새 원인 남조류 유전체 분석 성공

유전자 수준에서의 수돗물 냄새 유발물질의 원인 규명 기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수돗물에서 곰팡냄새를 유발할 수 있는 남조류에 속하는 플랑크토트리코이데스(Planktothricoides raciborskii)의 전장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에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연구원은 이전에도 열대지역에서 유래된 남조류인 라피디옵시스 2종(Raphidopsis raciborskii, Raphidopsis curvispora)과 2018년 북한강을 수원으로 이용하는 수돗물에서 곰팡이 냄새를 유발하는 남조류인 슈다나베나(Pseudanabaena yagii)의 전장유전체를 국내 최초로 분석한 바 있다. 해당 남조류는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저위도 지역에서 주로 출현하는 종으로 물에서 이취미(異臭味, 물속에 맛, 냄새가 나는 ..

환경 2024.07.22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새조개 1만 마리 화성 도리도 갯벌에 방류

- 새조개 시험방류는 경기도에서는 첫 시도. 지난해 화성시 갯벌에서 첫 발견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16일 화성시 도리도 갯벌에 어린 새조개 1만 마리를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시험 방류한다. 연구소는 지난해 화성시 도리도 갯벌에서 새조개를 처음 발견한 후 서식지 조사를 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새조개 자원량 증대를 위해 인공 종자생산 시험연구를 시작했다. 새조개는 새부리 모양과 비슷하게 생겨서 붙여진 이름으로 큰 크기로 두툼하고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충청 이남 갯벌에서만 잡히던 종으로 기후변화로 서식지가 경기도 갯벌까지 올라 온 것으로 연구소는 보고 있다.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새조개 1만 마리는 연구소가 지난 4월 인공부화 후 약 3개월간 사육한 것으로 방류 전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

환경 2024.07.16

해양폐기물 새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해양수산부는 해양폐기물 저감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자 ‘2024년 해양폐기물 새활용 제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7월 11일부터 8월 23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 새활용은 폐기물을 단순히 재사용ㆍ재생이용하는 것을 넘어서 폐기물에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첨가해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이번 공모전은 폐로프와 폐어망 등 해양폐기물을 선원과 어업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킬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실제 생산 및 판매까지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해양폐기물을 활용하여 선원과 어업인들에게 유용한 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이나 팀 등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해양수산부는 9월 초 1차 서면평가와 2차 심사위원 종합평가를 통해..

환경 2024.07.10

환경을 기록하는 새의 특별한 공간…‘새, 새둥지를 틀다’ 특별전 개최

국립생물자원관 생생채움에서 5월 21일 개막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5월 21일부터 관내 생생채움 기획전시실(인천 서구 소재)에서 ‘새, 새둥지를 틀다’ 특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새 둥지에서 비닐이나 플라스틱 조각 등 인공재료가 발견되는 특이한 현상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둥지가 환경에 따라 적응하는 새의 생태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변화시킨 환경에 대한 기록임을 알리는 것이다. 새들의 생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나무 위를 비롯해 습지나 하천 등에서 볼 수 있는 자생 조류의 둥지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동남아 등 더운 나라에서 사는 ‘베짜는 새’의 둥지까지 다양한 형태의 둥지 약 35점이 선보인다. 전시된 둥지는 모형이 아닌 새가 떠나 버려진 빈 둥지를 채집하여 생태에 맞게 연출됐..

환경 2024.05.20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습지와 인간의 공존을 그리다

5월 22일 전북 고창에서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해양수산부는 5월 22일(수) 오전 10시 전북 고창군 람사르갯벌센터에서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습지의 날(World Wetlands Day)’은 람사르협약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에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우리나라도 갯벌을 비롯한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번 기념행사는 ‘습지와 공존하는 우리들,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가 있는 고창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장 인근에는 ..

환경 2024.05.20

‘우리의 정원식물’, 5월은 ‘매발톱’으로 선정

국립수목원 자생식물 연구 통한 우수한 정원 소재 발굴 및 매달 소개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의 정원식물’로 2월 ‘꼬리풀’, 3월‘암대극’, 4월 ‘백운산원추리’에 이어 5월은 ‘매발톱’으로 선정했다. 꽃의 모양이 매의 발톱을 닮았다 하여 ‘매발톱’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식물은 전세계적으로 60∼70여종이 분포한다. 외국에서는 Aquilegia(아퀼레기아)라 불리는데 이는 라틴어 aquilia(독수리의)에서 유래, 즉 꽃의 형태가 독수리의 발톱에 비유된 것으로 다양한 꽃색과 겹꽃을 지닌 종들이 있다. 우리나라 자생종으로는 ‘매발톱’과 ‘하늘매발톱’이 있는데, 하늘매발톱은 고산지역에 자생하며 하늘색 꽃이 핀다. 매발톱은 봄부터 이른 여름까지 노란빛이 도는 자주색 꽃을 피우는데, 꽃모양이 독특하고 꽃이..

환경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