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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하이든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창조의 감동을 노래하다

미디어바로 2025. 7. 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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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오라토리오 합창단과 우니꼬 합창단의 특별 협연

 

 

 

오는 2025년 7월 29일 화요일, 대전오라토리오 합창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서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대작 <천지창조>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청년 성악가들로 구성된 우니꼬 합창단과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하이든의 <천지창조>는 헨델의 <메시아>, 멘델스존의 <엘리야>와 함께 3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히는 걸작이다. 총 3부, 약 1시간 40분에 달하는 대작으로, 구약성서의 창세기를 바탕으로 빛과 어둠의 분리부터 에덴동산의 평화에 이르기까지 천지 창조의 장엄한 과정을 음악으로 생생하게 그려낸다.

 

1부는 궁창, 산, 강, 해와 달, 별의 창조를 다루며, 2부에서는 동물과 인간의 탄생을 묘사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에덴동산에서의 아담과 하와의 행복한 삶을 노래하며 하나님의 위대하신 섭리와 창조의 경이로움에 찬양을 바친다.

 

작품의 지휘는 충남대학교 음악과의 전정임 교수가 맡으며,
소프라노 구은경(가브리엘, 하와 역 / 한국예술종합학교 외래교수),
테너 김정규(우리엘 역 / 유럽·일본 활동 중),
베이스 김형기(라파엘, 아담 역 / 평택대학교 교수)
등 실력파 성악가들이 솔리스트로 참여한다. 피아노 반주는 충남대학교 외래교수 박찬희가 맡는다.

 

합창은 대전광역시 지정 전문예술단체 대전오라토리오 합창단이 담당하며, 젊고 유망한 청년 예술가들로 구성된 우니꼬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반주는 대전의 대표 실내악단 대전신포니에타가 맡아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를 책임진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회가 아니라, 창조의 신비와 아름다움, 그리고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선사하는 감동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 정보

  • 일시: 2025년 7월 29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 장소: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입장료: 전석 3만원
  • 예매처: 대전예술의전당, NOL 티켓 - 예매 바로 가기
  • 단체 문의(10매 이상 50% 할인): ☎ 042-821-6930 / ✉ sajaja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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