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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국 700개 문화시설에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삶과 공동체 위한 지혜 모색

미디어바로 2025. 4. 3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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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국민이 인문학을 통해 삶과 공동체에 대한 지혜와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청년인문실험’ 등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오는 5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문화시설 700곳에서 ‘길 위의 인문학’ 500개 프로그램과 ‘지혜학교’ 200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의 가치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혜학교’는 대학 교양 수준의 심화된 인문학 수업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도권 391개, 비수도권 309개 문화시설이 이번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 상위 20%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은 다음 해에 연속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참가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문네트워크’ 앱을 통해 수강 신청, 출결 관리, 학습 자료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가자들이 인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후속 모임 지원도 추진한다.


한편, 청년들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인문 활동을 실험하는 ‘청년인문실험’에는 총 406개 팀이 신청해 100개 팀이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160% 증가한 수치로, 청년층의 인문 실천 활동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을 보여준다. 올해는 특히 기존에 우수한 결과를 냈던 실험 활동에 대해 후속 활동을 지원하는 유형을 새롭게 도입해 30개 팀을 추가로 선정했다.


청년인문실험 활동 결과는 8월 중간 성과공유회와 교류회를 통해 공개되며, 11월에는 최종 성과공유회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 운영되는 각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과 참여 방법은 ‘인문네트워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각 문화시설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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