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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윈도우10 종료 D-180, 보안공백 우려… 정부 ‘상황실’ 가동

미디어바로 2025. 4. 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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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4일 윈도우10 기술지원 종료… 정부, 종합대응체계 가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10월 14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10 기술지원 종료에 대비하여, ‘윈도우10 기술지원 종료 대응 종합상황실’을 4월 2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년 10월 14일부로 윈도우10에 대한 보안패치 등 기술지원을 종료하며, 이후부터는 신규 보안 갱신이 제공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해당 운영체제를 계속 사용할 경우, 악성코드 감염이나 사이버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윈도우10 종료 이후에도 여전히 많은 이용자가 이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정부 차원의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며 종합상황실의 운영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종합상황실은 ▲유관기관 협력 및 홍보를 담당하는 ‘종합대책반’, ▲악성코드 대응을 위한 ‘기술지원반’, ▲사고 대응 및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상황반’, ▲국민 문의에 대응하는 ‘민원반’으로 구성되어 체계적인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윈도우10 사용자에게 윈도우11 무료 업그레이드를 안내 중이며, 오는 5~6월에는 네이버, 쿠팡, 하이마트 등과 함께 윈도우11 최소 사양을 충족하는 PC 구매 지원 행사도 예정하고 있다.

 

한편, 윈도우11의 최소 요구 사양은 다음과 같다.

  • CPU: 1GHz, 2코어 이상
  • RAM: 4GB 이상
  • 저장공간: 64GB 이상
  • 보안요소: TPM 2.0 필수


과기정통부는 “윈도우11 업그레이드는 마이크로소프트 누리집에서 무료로 가능하다”며, 보안 취약점 노출을 피하기 위한 조속한 업그레이드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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