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KTV 영상 저작물 전면 개방…뉴미디어 권한 보장하는 언론개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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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영상 전면 개방…뉴미디어 중심 언론개혁 신호탄? - 고발뉴스닷컴

 

 

이재명 대통령이 KTV 영상 저작물을 전면 개방하며 뉴미디어 중심의 언론정책 혁신에 본격 나섰다. 이번 결정은 그간 청와대 기자단 내 ‘풀단’ 독점 관행을 깨고, 모든 언론과 뉴미디어가 동등하게 영상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과감한 조치로 평가받는다.

고발뉴스 이상호 대표기자는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기자단의 텃세로 KTV 영상 전면 개방이 추진되지 못했지만, 이번 정부는 국민 알권리 확대와 언론 다양성 확보를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 기자실에서 일부 언론사에만 영상이 배포되는 ‘풀단’ 제도가 이번 조치로 사실상 해체됐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KTV는 국가 공공방송으로서 저작권법 제24조의2 및 제28조에 따라 누구나 자유롭게 인용·활용할 수 있는 공공저작물”이라며 “특정 언론이나 플랫폼에 차별 없이 모든 국민과 미디어에 동등한 활용 권한을 부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윤석열 정부 시절 일부 비판적 유튜버와 언론사를 상대로 한 저작권 법적 대응과는 상반된 태도로, 뉴미디어를 포함한 다양한 미디어 환경을 지원하는 새 언론정책의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이상호 기자는 “전 국민 뉴스 소비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뉴미디어를 중심으로 정책이 전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브리핑룸에 추가 카메라를 설치해 대통령실 기자단 외부에서도 브리핑 장면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청와대 기자실 개혁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KTV 영상 전면 개방 결정은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공공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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