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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리랑’의 역사 오롯이 담긴 기록영상 공개 전승공동체 종목 중 최초의 기록화 사례… 정선·진도 아리랑 보존회 등 200여 명 참여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아리랑’의 기록영상을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누리집(http://www.iha.go.kr)에 누구나 볼 수 있게 공개한다. 국가무형유산 전승공동체(특정 보유자(보유단체)를 인정하지 않는 종목) 종목으로는 최초의 기록화 사례이다. ‘아리랑’은 누구나 부를 수 있는 한민족의 정서가 깃든 노래이다. 이번에 제작된 ‘아리랑’ 기록영상은 국립무형유산원이 무형유산의 기록보존과 조사·연구를 위해 1995년부터 진행 중인 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국가무형유산 전승공동체 종목으로서 아리랑의 정의, 그 어원과 노래의 시작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역사 기록과.. 더보기
5개 명절(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 국가무형유산 신규종목 지정 가족·지역 공동체 중심으로 전승된 우리 명절의 고유성과 다양성 인정 문화재청은 우리 민족의 5개 대표 명절 ‘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를 신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한다. 무형유산 정책이 전문 기·예능을 보유한 전승자 중심에서 온 국민이 함께 전승해온 공동체의 생활관습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한복생활, 윷놀이에 이어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생활관습으로 향유·전승되어온 명절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하게 되었다. 이번에 지정되는 우리 명절은 ▲ 음력 정월 초하루에서 보름까지로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하는 ‘설과 대보름’, ▲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이자 성묘, 벌초, 제사 등의 조상 추모 의례를 중심으로 전해 내려온 ‘한식’, ▲ 음력 5월 5일로 다양한 놀이와 풍속이 전승되어온.. 더보기
국립수목원, ‘우리 한지의 전통지식’ 자료집 발간 사라지고 있는 우리나라 전통 한지 기술의 복원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초석 마련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17년부터 수행한 ‘전통지식 기반의 야생화 활용법 개발에 관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한지 기술의 복원과 우리 한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는 ‘우리 한지의 전통지식’ 자료집을 발간하였다. 국립수목원에서는 2017년부터 전통지식에 근거한 야생화의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그동안 해당화의 자연사와 문화사, 이야기가 담긴 야생화 茶 활용법, 한국의 염료식물과 전통 염색 등의 자료집들을 발간한 바 있다. ‘우리 한지의 전통지식’은 우리 고유의 전통 한지 기술 복원을 위해 토대가 될 수 있는 고문헌에서 발굴된 한지 관련 전통지식이 수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종이.. 더보기
「디젤난방차 905호」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 「속초 동명동 성당」 등 2건은 등록 문화재청은 「디젤난방차 905호」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하고, 「속초 동명동 성당」과 「색동회 회록 및 어린이날 자료」를 등록하였다. 이번에 등록 예고한 「디젤난방차 905호」는 1964년 10월 인천공작창에서 최초로 제작한 난방차 10량(901~910호) 중 하나로 1987년까지 운행되었다. 1950년대에 여객열차가 증기기관차에서 디젤기관차로 바뀌면서 겨울철 여객열차에 연결하여 객실에 증기난방을 공급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한 증기난방 체계의 디젤난방차로, 근현대기의 철도교통 난방 체계의 변화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뛰어난 상징적 의미와 생활문화사적 가치를 지닌다.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속초 동명동 성당」은 1953년 한국전쟁정전협정 .. 더보기
국립해양박물관, 낚시의 역사와 관련된 국보, 현대작가 작품 등 280여 점 공개 생존부터 예술의 영역까지 확장된 낚시의 역사 조망 해양수산부는 올해 12월 13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2023 기획전시 ’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어로(漁撈)’라는 이름으로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낚시의 변천사를 생존부터 예술의 영역까지 확장하여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청동기시대 국보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고(故) 이건희 컬렉션의 ‘서암화첩’을 비롯해 현대작가의 작품까지 총 28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 ‘낚시, 기록된 물고기’에서는 조선시대 3종 어보인『자산어보(玆山魚譜)』,『우해이어보(牛海異魚譜)』,『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를 소개한다. 2부 ‘생존, 어구의 사투’에서는 국보로 지정된 청동기시대 낚싯바늘 거푸집 등 해양유적에서 출토.. 더보기
올해 ‘국가 산림문화자산’ 11개소 신규 지정 숲·나무·자연물·기록물 등 대상으로 가치를 조사·평가해 지정·관리 산림청은 12월 11일 국립산악박물관 산경표를 비롯하여 역사·생태·경관성이 뛰어난 11개소를 심사위원회를 거쳐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2014년부터 숲, 나무, 자연물 등 산림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대상을 발굴하여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지정 11개소를 포함하면 모두 96개소가 지정되었다. 이번에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곳은 국립산악박물관 산경표, 국립산악박물관 삼척지도, 제주 봉개 최고령 왕벚나무, 울산 소호리 한독 참나무숲, 청송 중평 마을숲, 청송 목계 마을숲, 포항 마북리 무자천손 느티나무, 상주 하늘아래 첫 감나무, 김천 화전리 사방댐, 괴산 삼송리 소나무숲, .. 더보기
매듭장·주물유기장·양태장 등 무형문화재 전승자 공모 신규 종목 지정 타당성 심의를 통과한 매듭장과 주물유기장의 보유자, 전승자가 부재한 양태장 종목 보유자 및 전승교육사 공모 무형문화재 신규 종목 지정 및 전승 단절 위험 종목 보호를 위해 추진 경기도는 2024년 2월 2일까지 경기도 무형문화재 신규종목으로 지정될 예정인 매듭장과 주물유기장 보유자, 전승 단절 위험에 처한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1호 양태장 보유자와 전승교육사를 모집한다. 매듭장과 주물유기장은 2023년 11월에 진행된 경기도 무형문화재위원회 신규 종목 지정 타당성 심의를 통과해 보유자가 인정되면 내년부터 경기도 무형문화재 신규 종목으로 지정된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종목은 현재 총 70개다. 매듭장은 명주실을 꼬아 합사하고 염색해 끈목을 친 다음, 그것을 사용해 여러 종류의 매듭을 짓고 술.. 더보기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개관식 개최 조선왕조실록·의궤 품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문화재청은 11월 11일(토) 오후 2시에 조선왕조실록(이하 ‘실록’)과 조선왕조의궤(이하 ‘의궤’)의 오대산사고본 원본을 보관·전시하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의 새 출발을 대내외에 알리는 개관식을 개최한다. 국회와 불교계, 지역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오대산사고본 실록과 환수 의궤를 이관하여 전시하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의 본격 출발을 알리는 개관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다양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국회에서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의 설립을 위해 당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많은 힘을 보탠 이채익, 배현진 의원과 강원 지역 국회의원으로 박물관 설립에 많은 도움을 준 이철규, 유상범 의원, 정각회 일원으로서 불교계에 많은 성원을 보내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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