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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국내 최초 양산형 초소형 군집위성 1호 발사 성공 최종 확인 ’24.11월부터 약 500km 상공에서 한반도와 관심지역 주기적 촬영 예정후속 발사될 10기의 위성과 함께 ’27년부터 군집형태(총11기)로 지구관측 임무 수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월 24일 오전 07시 32분 경(현지시간 오전 10시 32분 경)에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된 ‘초소형군집위성 1호’ 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고 밝혔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발사 후 4시간 25분인 11시57분경(한국시간), 항우연의 대전 지상국을 통해 수신한 위성정보를 분석한 결과, 태양전지판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어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하는 등 위성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추가적으로 오후 14시 13분 및 15시44분경에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과 교신한.. 더보기
‘세계 최대 티라노사우루스’ 한국에 오다 국립과천과학관, 공룡 연구 20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국립과천과학관은 공룡 연구 20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 최대 티라노사우루스」 특별전을 오는 4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개최한다. 특별전에 전시되는 공룡 표본은 지구 역사상 가장 큰 포식자 중 하나로 수십 년 동안 많은 과학자와 대중의 관심 대상이었던 티라노사우루스이다. 이번에 전시하는 공룡은 ‘스코티(Scotty)’ 라고 불리는 개체로서 지금까지 알려진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중에서 가장 큰데, 전시되는 골격의 크기가 무려 길이 13m, 높이는 4.5m에 이른다. 발굴지인 캐나다와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이번 특별전은 공룡학의 최신 연구 동향을 알 수 있는 기회다. 지금까지의 공룡 연구는 뼈나 이빨 화석, 발자국, 배설물.. 더보기
우주전파재난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 - 3월 25일 03시 00분부터 태양으로 인한 지구 자기장 교란 발생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한 24시간 모니터링 돌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3월 25일 03시 00분, 태양활동 극대기에 따른 지구 자기장 교란 상황 발생( “관심” 단계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발령하는 위기경보 관심-주의-경계-심각 중 첫 번째 단계로서, 위기징후가 나타나고 있으나 수준이 낮아 위기발전 가능성이 적은 상태(재난 분야 위기관리 매뉴얼 업무편람, 행정안전부, 2020) )에 따라 우주전파재난 “관심” 위기경보를 발령하였다고 밝혔다. ※ (태양활동 극대기) 약 11년 주기로 태양활동이 왕성해지는 극대기 도래(‘24~‘27)에 따라 태양흑점 폭발 및 태양 방출물질(X선, 고에너지입자, 코로나물질 .. 더보기
말의 성장과 관련된 유전자 분자표지 3종 발굴 망아지 영양소 대사 관련 장내 미생물의 숙주 유전자 분석 특정 유전자 변이에 따라 장내 미생물 발현 차이 확인 장내 미생물은 인간과 동물의 소화 또는 면역 기능, 행동 발달 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장내 미생물은 주로 식이의 영향을 받지만, 최근에는 유전자와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도 보고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급격한 성장이 일어나는 망아지 시기, 필수 영양소 대사와 관련된 장내 미생물을 조절하는 유전자 분자표지 3종을 찾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4∼7개월령 망아지의 장내 미생물에서 메타게놈(주어진 환경에 존재하는 모든 미생물 유전체의 집합을 의미) 정보를 생산해 734개 미생물을 동정했다. 그리고 미생물 숙주의 단일염기다형성(SNP) 정보를 활용해 유전자형에 따라 미생물 발현량이 달라.. 더보기
신종 효모가 만드는 바이오 계면활성제 발견 우리나라 자생 매화꽃에서 분리한 신종 효모가 계면활성제 생산해 강력한 계면활성 효과 확인… 국제학술지에 논문으로 게재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야생 매화꽃에서 분리한 효모가 새로운 바이오 계면활성제(물을 좋아하는 부분(친수성)과 기름을 좋아하는 부분(친유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분자로, 물과 기름을 섞을 수 있어 비누, 세제, 농약 등 생활용품 전반에 쓰임)를 생산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이 야생 매화꽃에서 분리한 우수 효모(JAF-11)의 계통학적, 표현형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지금까지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자낭균류계 신종 효모임을 확인하고 ‘네오도티오라 프루니(Neodothiora pruni)’란 이름으로 학계에 보고했다. 이 효모가 생산한 바이오 계면활성제의 표면장력과 화학구조를 .. 더보기
반려견 성장 시기별 장내 미생물 특징 밝혀 진도개 분변에서 장내 미생물 군집 분석 … 4개월령, 16개월령의 미생물 발굴 반려견 건강을 위한 유용 미생물 제제 연구에 활용 가능 농촌진흥청은 진도개(‘진도개’는 품종별 분류에 따른 명칭. 표준어 표기법상 ‘진돗개’는 ‘진도’ 지역에서 키우는 특산종 ‘개’를 뜻하는 단순 합성 명사로 구별됨) 분변 미생물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반려견 성장 시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 미생물 군집과 기능을 밝혔다. 장내 미생물은 숙주와 공생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환경, 식이, 성장 및 발달 등에 따라 변화한다. 또한 면역, 대사성 질환, 치매 등 숙주의 건강과도 관련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동안 반려견 장내 미생물 군집 연구는 주로 성견 위주로 진행했으며, 국내 품종 연구는 많지 않았다. 연구진은 같은 먹이를 급여한.. 더보기
세계 최초로 메탄 발생 획기적으로 줄인 벼 개발 전통 육종방법으로 메탄 발생 최대 24% 낮춘 그린라이스 ‘밀양360호’ 개발 벼 씨알 크기 관여하는 기존 유전자(지에스쓰리)서 메탄 저감 기작 새롭게 밝혀 농촌진흥청은 벼 씨알을 크게 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 지에스쓰리(gs3)에 메탄을 줄이는 작동 원리가 있음을 새롭게 밝히고, 세계 최초로 메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그린라이스 벼(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화학비료 50% 저사용 및 메탄가스 저발생 신초형 벼) 계통 ‘밀양360호’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유전자 조작 등 인위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벼에 원래 있었던 지에스쓰리 유전자를 도입해 메탄을 획기적으로 감축한 결과라 주목된다. 벼 뿌리에서는 메탄을 발생시키는 고세균의 먹이가 되는 물질(삼출물)을 배출한다. 지에스쓰리 유전자는 이.. 더보기
“뿌리 모양 비슷” 도라지-더덕-잔대 구별법 개발 표준유전체 해독해 도라지 등 초롱꽃과 판별 분자표지 개발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인삼과 초롱꽃과 구별 분자표지 개발도 추진 농촌진흥청은 도라지, 더덕, 잔대 등 초롱꽃과의 표준유전체 서열을 해독해 각 작물을 판별하는 분자표지를 개발했다. 연구진이 도라지, 더덕, 잔대의 표준유전체를 해독해 각 작물의 전체 유전자 구조와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 유용 물질 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 효과를 밝혔다. 또한, 초롱꽃과 약용작물 엽록체의 핵 유전체 서열을 비교 분석해 ‘도라지-더덕’, ‘도라지-잔대’, ‘더덕-잔대’를 구별할 수 있는 분자표지를 개발했다. 초롱꽃과에 속하는 도라지, 더덕, 잔대는 약재뿐만 아니라 식품으로도 섭취한다.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이 주성분으로 폐와 기관지 염증, 기침‧가래 완화 등에 효과가 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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