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이후의 세계, 상상으로 펼쳐지다국립과천과학관이 2025년 대표 기획전으로 마련한 '미래동물: 대멸종 너머의 생명' 전시가 4월 25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24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과학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생태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과천과학관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진화 이론을 기반으로 한 가상의 미래 생물을 전시하고, 자연 환경 변화에 따른 생명의 적응과 생존을 조망한다. 과거 지질 시대의 대멸종부터 상상 속 미래 동물까지, 생명의 흐름을 시간 순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전시는 총 다섯 개의 구역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구역은 '과거의 환경과 생명'으로, 지질 시대 동안 여러 차례 일어난 대멸종 사건과 생물의 진화를 소개한다.두 번째 구역인 '미래의 지구'에서는 지구온난..